반려견 토이 키우기...​ 오랫동안 딸아이가 개를 키우기 원해왔지만,강아지 입양은 책임과 속박이 따르기에 반대를 했다​케어해야 하는 비용도 만만찮고..여행에도 구속받고...무엇보다 오랫동안 키워서 정이들어수명을 다해 보낼 때 그 슬픔이 크다고 하여아예 문제가 될만한 소지를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굳게 갖고 토이 있었다​물론, 귀엽기는 하다지나가는 사람이 애완견을 데리고 나오면눈길이 한번 더 가고은근히 스다듬고 싶어지기는 하다~~ㅎ​주변 사람이 키우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키우지는 말자고 생각했는데...​딸아이의 반려견 키우고 싶다는 끈질긴 요구는 계속 커져만 갔고..강아지 입양에 대한 요구가 너무 강하여끝까지 반대하기가 토이 점점 어려워져 가는 상황이 되었다~ㅎ​와이프까지 강아지 입양에 찬성하고 있기에혼자서만 반대하는 것은어느순간 무너질 수 밖에 없다​결국은...강아지 키우는 것은 책임과 속박이 따르기에 찬성은 못하겠는데,데리고 오는 것에 반대도 하지않겠다는애매모호한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ㅎ​요즘같이 불안한 상황에서..정서적 안정에 좋다고 계속 토이 우기니..나 혼자만 좋다고 반대하기에는...​세상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면 좋겠지만,그렇지는 않기에...(구피는 키우고 있었는뎅...)​그렇게 말을 한지 몇개월이 지나고...그냥 지나갈 줄 알았는데...강아지 케어 용품이 집으로 택배 오기 시작했다어느새 딸 아이의 방에는 강아지 입양을 위한준비를 하고 있었다집에서 절대 개를 토이 키울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남양주 개벤져스에서 브리더 분양으로생후 60일된 토이푸들 입양...분양을 위해 5일전부터 어미하고 떼어놓는다고 하며 배변 훈련은 했다고 한다강아지 처음 만난 날의 모습...입양 반대했었는데....심쿵거릴 정도로 너무 귀엽긴 하다집으로 처음 온 날...낯선 환경에 짖지도 않고 조용하기만 토이 하다첫날엔 피곤한지 집에서 잠을 잘잔다~~ㅋ​장난치는 모습~~^^​​입양에 반대를 했었는데..막상 바라보니 조그마한 것이 너무 귀엽다토이푸들은 미니 강아지의 한 종류로성견이 되어도 몸무게는 2kg 정도라고 한다​강아지 처음봐?~~ㅋ이제는 놔두지 하는 표정...ㅋ에이 귀찮아!!~~이래도 안 내려놓을거양!!~~ㅋㅋ에이 맘대로 해랑~~ㅋㅋ가까이 다가올 때 조그마한 꼬리를 살랑살랑 토이 흔드는 것이 귀엽긴 하다~^^​​​​아직은 크게 짖지도 앉고 낑낑거리지도 않아서순하긴 하다내가 순하다고?~~ㅋㅋ브리더 분양 받을때...배변훈련 했다고 했는데도낯선 곳에 와서 그런지 배변판 아닌 곳에서 실례를 하고 있다그러면 안되는데...ㅎ​​옆에 지나가기만 하면,껌딱지 마냥 졸졸 따라오는데...어느 순간 뒤에 붙어있어서 밟힐까 조심하게 된다​​​​​​​​​​​​집에 토이 처음 올때는 가만히 있더니만,환경에 적응을 하니 활동범위가 넓어졌다​어렸을 때 개를 키웠던 일이 있었기에장단점을 알고있어서 반려견 키우는 것에 대해 지금도 찬성하는입장은 아니다​지금은 마냥 귀엽고 바라보기만 해도미소가 지어지만...토이푸들이 똑똑하다고 하는데,배변 훈련이 잘될지 앞으로 어떤 말썽을 부릴지 걱정되기는 하다​일단, 토이 들어왔으니 튼튼하게 커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