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책쓰기수업 몸을 이끌로 책쓰기 정규수업을 들었습니다. 누구는 미리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누구는 피곤한채 겨우 참여한다는 말을 들으니 찔려서 정신이 번쩍 듭니다. 지난주 책쓰기 수업을 듣지 못했습니다. 제 나름의 사정은 있었지만 다 핑계이지요. 이번주 제 삶을 돌아봅니다. 책쓰기 정규수업을 들었던 주와 확연히 달랐습니다. 겨우 책쓰기수업 글 한 편 끼억끼억 쓴 날만 생각납니다. 작가로서의 글 쓰는 여유, 생각하는 시간, 새로운 습관을 여는 루틴 없었습니다. ​생각해봤습니다. 책쓰기 수업을 듣는 날과 듣지 않는 차이는 무엇일까 하고요. 바로, 제 “태도”입니다. 하루에 임하는 제 마음가짐 자체가 달랐습니다. 이은대 작가님이 하는 잔소리도 좀 책쓰기수업 듣고, 귀하게 주신 글쓰기 관련 자료도 내 것으로 만드려고 노력을 기울여보는 시간도 들였을 때의 일상이 달랐습니다. 다음주 수업 들을 때까지 주신 자료를 적어도 한 번이라도 보고 글을 쓸 때 제 생각이 변했고, 제 일상이 변했으니까요. ​오늘 책쓰기 정규수업을 들으며 수첩에 필기했습니다. 제가 책쓰기수업 딱 루틴으로 잡으면 좋은 것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들으면서도 설레였지만, 수업을 마치고 혼자서 지하철 안아서 수첩을 열어서 복습했습니다. 기필고 내 것으로 만들자면서 다짐했지요. 잘 안될거라는 걸 압니다. 하지만 이렇게 시도해봄으로써 저는 조금이라도 성장할 거란걸 아니까 해봅니다. ^^​저는 요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제 주변 지인주에 책쓰기수업 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들이 몇몇 있습니다. 그분들과 자이언트에서 같이 글쓰는 문화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요.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고가의 수강료입니다. 예전에 지인에게 강의를 같이 듣자고 한 적이 있습니다. 30만원 넘는 강의료가 비싸다고 거절했습니다. 저는 듣고 싶은 강의라면 돈을 모아서라도 갑니다. 첫째 예빈이 낳기 전 책쓰기수업 3P바인더 코치과정을 듣고 싶어 돈을 모았습니다. 출산하니, 가족들이 용돈도 주셔서 그 돈을 모으니 출산후에 백 만원이 넘는 강의료를 지불할 수 있었지요. 같이 글 쓰고, 독서모임하고, 작가 사인회에 참여하고, 책쓰기 정규수업 듣고, 문장수업도 같이 참여하면서 하는 일에서도 성과를 내고, 가족들도 챙기면서 행복하게 함께 책쓰기수업 걸어가면 좋겠다고요. 이 길에 한 분이 곧 동행할 꺼 같습니다. 함께하면 멀리 간다는 말이 마음에 콕 와닿습니다. 좋은 건 같이 하고픈 마음이 항상 있어요^^​2016년 이은대 작가님을 만난 건 행운이었습니다. 10년이네요. 제가 글을 잘 쓴다고는 자신있게 당당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이은대 작가님께 글을 책쓰기수업 배우고 쓰면서 저는 글 쓰는 삶을 살고 있고, 제 삶도 좋아지고 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글 쓰는 삶을 함께 하고 싶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황작가가 친절히 답해드리겠습니다. 자이언트, 환영합니다. 저만 알기에는 너무 아깝습니다. 제 삶은 계속 좋아질테니까요. ​#이은대 #자이언트북컨설팅 #3월 책쓰기수업 #책쓰기 #정규과정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