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다운 퀄리티 투자 후기 : 시대정신, 필연적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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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결림 / 작성일2026-07-0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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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관련 파워인플루언서 분들은 서로 이래저래 연결이 있으신지의교창님 블로그와 FundEasy 텔레그램 채널을 애독하고 있었는데, 의교창님 블로그에서 책 한권을 소개하길래 보니까 FundEasy 책이었다. 제목은 [탑다운 퀄리티 투자]얻어가는 핵심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세상이 흘러가는 거대한 방향을 기민하게 캐치해서 산업과 섹터를 선택하고 (탑다운)그 안에서 질 좋은 이익을 창출하고 훌륭한 경영진을 보유한 기업을 선택해라 (퀄리티)제목이 책 내용의 핵심을 담고있다.탑다운은, 시대적인 순풍이 부는 섹터를 먼저 선택해야 한다는 것퀄리티 투자는 좋은 1. 재무, 2. BM, 3. 경영진이 있는 기업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여기서 순서는 1. 탑다운 ->2. 퀄리티 투자다. 탑다운 투자에 있어 가장 먼저 해야할 질문은 어떤 산업, 트렌드에 투자할 것인가.12~18개월 이후에 세상은 어떻게 변화해있을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평소 꾸준히 지금 세상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가"를 탑퀄리티 읽고, 듣고, 고민해야 얻을 수 있다. 저자는 10년 이상 세상을 구조적으로 바꾸는 메가트렌드를 포착하기 위한 3가지 방법을 제시.(1) 기술의 변화 - 세상이 이 기술의 등장 전과 후로 명확히 나뉘는가.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생겨나고 있는가.(2) 인구 구조의 변화 - 방향이 명확하고 거스를 수 없는 흐름(3) 사회, 정책의 변화 - 지정학의 변화, 사람들의 가치관 변화, 정부의 장기 정책 변화로 인해 시장이 개화하는 곳은 어디인가?그리고 저자의 아이디어 출처 5가지(1) 정부, 공공기관 보고서(2) 글로벌 컨설팅펌 및 리서치 기관 (MBB, 가트너 등)(3) 글로벌 IB 리포트(4) 글로벌 경제지(WSJ, FT, Economist)(5) 기업들의 컨콜탑다운 분석의 의의 : 쇠퇴하는 산업에 속한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함정을 피하고, 구조적인 순풍이 부는 산업에 집중해서 성공확률을 극대화2. 퀄리티 투자퀄리티 투자는 탑다운 분석으로 선택한 섹터의 수많은 기업 중 위대한 기업을 골라내는 것위대한 탑퀄리티 기업은 예외 없이 3개의 기둥 위에 서있음. (1) 재무적 퀄리티(2) 압도적 해자(3) 탁월한 경영진(1) 재무적 퀄리티저자는 자본효율성 지표 중 ROCE(사용자본이익률) 과 ROIC(투하자본이익률)을 중요하게 본다.ROCE는 회사가 굴리는 자산 전체로 영업을 통해 세전 얼마를 벌었는가?ROIC는 영업에 쓰이는 자본 대비 세후 얼마를 벌었는가? 아래는 클로드의 투자 활용 비교(2) 경제적 해자 크게 7가지.1) 규모의 경제 : 매출이 늘어날수록 비용이 낮아 규모를 확보한 플레이어가 유리2) 네트워크 효과 : 이용량, 회원수가 많을수록 가치 상승 (비자)3) 전환비용 : 바꾸는 데에 귀찮고 비용 많이 듬. 대체재 없음(MS)4) 브랜드 : 매력 (애플, 에르메스, 랄프로렌)5) 핵심자원 : 독점적 기술, 특허 (ASML, NVO)6) 프로세스 파워 : 영업 자체의 난이도와 퀄리티, 노하우 (TSMC, 유니클로)7) 역포지셔닝 : 니치마켓, 기존 지배적 플레이어는 개입 불가(에어비앤비)여기서 탑퀄리티 신선했던 것은 프로세스 파워의 개념화. 한마디로 우리 가게만 이렇게 할 수 있어요."인데 TSMC를 보면 이게 아주아주 강력한 요인.그리고 어떤 해자던 영원한 것은 없고, 깊이가 얕은 해자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3) 경영진1) 기업성장을 위한 실력 : 시대 변화를 민감하게 감지하고 과감하게 기업의 경영방향을 설정하는 것2) 주주를 위한 진정성 : 기업에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자본을 배분하는 자본배분능력과 주주와의 이해관계 일치 여부3. 밸류에이션개인적으로 고수들의 노하우가 항상 궁금한 지점.한마디로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이 예상되는 + 퀄리티 좋은 기업을 + 아직 주가가 크게 반영하지 않았을 때 매입하는 것 (아니 말이 쉽지)사실 이 파트는 절대가치측정, 상대가치측정 같은 일반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라 크게 새로운 부분은 없었고,다만 새로웠던 것은 DCF 계산시 WACC를 할인율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마다 정해놓은 '요구수익률'을 사용해서 할인하라는 탑퀄리티 것. 4. 포트폴리오저자는 집중투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한다. 20개 남짓한 고퀄리티 주식들을 비율을 정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개별 주식이 20%를 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아주 예외적인 경우에만 30%로 설정.리밸런싱의 효용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잘나가서 비중이 커진 종목을 기준에 따라 매도해야한다는 점에서, 꽃을 뽑는 행위 아닌가 싶었지만 확보해둔 현금을 주가가 변동할 때 추매의 기회로 사용할 수 있다.5. 매매(1) 매수 안전마진 확보가 필요. 여기서 안전마진에 대한 해석이 인상적이었는데, 아주 정확한 가치평가를 통해 안전마진을 도출하려는 것 보다는, 적정주가는 일정 밴드 수준으로 예측해두고 이 예측이 틀리더라도 지금의 매수가가 충분히 저렴한 수준인지를 판단하는게 필요하다고 한다.틀려도 괜찮은 투자를 해야지, 틀리면 큰일나는 투자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 하지만 항상 이 부분이 가장 어렵다. 나름대로 적정주가라고 도출해봐도 그 가격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매수가에도 탑퀄리티 자신이 없는듯.(시장에 공포가 팽배할 때의 가격이 가장 알아보기 쉬운 좋은 가격 아닌가 싶다)그리고 실패확률을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될 것같은 마인드셋내가 아직 이 주식이 없다면 지금 가격에 이 주식을 새로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그렇다"라고 할 수 있어야 계속 보유할 자격이 있다.재미있던 점은, 저자도 투자 아이디어가 생각나더라도 그에 확신을 가지기가 어려워, 첫 투자 집행은 2% 정도의 정찰병을 보내놓고, 투자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컨펌되었다는 생각이 들 때 불타기를 한다는 점. 잘하는 사람들도 확신을 가지고 비중 투입하지는 못하는구나 싶었음(2) 매도1) 펀더멘털의 훼손, 투자 이유의 상실2) 터무니 없는 고평가 - 미래의 어떠한 긍정적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설명 안되는 거품 수준일 경우3) 압도적으로 더 좋은 대안4) 투자 판단이 명백한 실수임을 발견할 때2번 사유를 보고 이익을 더 길게 가져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글이 길어져서 나눠서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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