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야하는 에세이출판 사람은 써야 한다- 장강명 글을 쓰기 시작한지 1년 출간을 결심한지 2개월​책 출간은 제 이야기를 세상에 내보이고 싶다는일념 하나로 시작한 개인적인 프로젝트였는데요,드디어 출판사와 출간 계약을 성공하게 되었습니다!​글 쓰기 시작한지 1년이 조금 넘은 햇병아리에출간 경력도, 이렇다할 글재주도 에세이출판 없지만저와 같은 꿈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에세이 출간과정을 기록해보려 합니다 :) ​​01. 에세이 출판을 결심하다 ​저는 책 읽는 것을 너무너무 좋아하다보니 (최애 장소 도서관)마음 한 구석에 '쓰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꿈이 있었어요! ​재작년 가을, 장류진 에세이출판 작가의 ;을읽다가 불현듯 글을 써볼까?라는 생각이 들었고마침 '쓰지 않으면 해소되지 않을 것 같은'마음 속 이야기들도 잔뜩 있던터라 바로 도전하게 되었어요. ​​처음으로 문을 두드려본 브런치스토리.브런치 작가도 아무나 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저는 삼수 끝에 기회를 얻었습니다.ㅎㅎ​연재 형식으로 에세이출판 글을 하나씩 올렸고 메인에 여러 번 오르는 영광(?)도 누렸죠. ​단어을 고심해서 고르고 문장으로 엮어내는 재미, 마음 깊이 흩어져있던 경험과 감정들을 정제해 차곡차곡 글로 옮기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가끔 진심어린 답글을 달아주시는 분들과 소통하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에세이출판 :) ​첫 글. 남편이 만들어준 썸네일..ㅎㅎ​6개월 정도 꾸준히 쓴 것 같아요. 마무리를 짓고보니 브런치에만 놔두기엔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에게 닿았으면 좋겠더라구요. ​사실 처음에는 출판사에서 먼저 연락이 와주길 기다렸어요...ㅋㅋㅋ(그럴리가!)저 스스로는 자신이 있었지만 저는 전문가도, 에세이출판 인플루언서도 아니었고 그림같은 다른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특히 교사 에세이가 누가 먼저 찾아올만큼상업성이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에요. 가만히 앉아 기다리기엔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예전에 대학원 갈 때 도움이 되었던 에세이출판 생각인데 후회하지 않았던 기억이 떠올랐어요.(과정은 무척 힘들었습니다 ㅠ_ㅠ)그래서 냅다 도전했습니다. ​출판 관련 책, 글쓰기 책도 여러 권 읽고 기획출판에 도전했던 작가님들의 글도 찾아보고 샘플원고 내용, 목차도 열심히 쓰고난생처음 출간 기획서도 써보고 투고 메일도 성실히 보냈답니다. 에세이출판 ​결론적으로, 첫 관문은 무사히 통과한 것 같아요. 저는 올해 제 첫 에세이를 출간할 예정입니다!​​ &quot세상에서 받은 것 중 쓸만한 것을 추려서 돌려놓는 게 책이다- 은유​​앞으로 찬찬히 투고과정과 제가 도움받았던 책들, 출판사 미팅후기,집필 과정을 기록해볼게요투비컨티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