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가 성인돌 주연인 넷플릭스 기대작이라...배우 나나의 외모 자체를 탑티어로 생각하기에, 거기에 아무거나 찍지 않는 배우인 고현정까지 나온다는데 기대가 안될 수가 있나.​전혀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봤기 때문에 모든 에피소드가 아주 흥미로웠다.예고편에서도 등장하지 않은 이한별이라는 배우가 최초로 공개석상에서 등장했을 때, 성인돌 나나 고현정 이한별이 나란히 서 있는 화면은 좀 충격적이었는데,그 자체가 이 컨텐츠에 대한 핵심 내용을 한 컷의 장면으로 보여주는 느낌.​다 보고 난 뒤에 바로 든 생각은,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올드보이가 떠올랐다.생각해보면 크게 연관성이 없는 각각의 내용인데,자기가 성인돌 사랑하는 사람이 딸인지 모르는 올드보이에서의 상황과,자기가 죽이려는 사람이 손녀인지 모르는 상황이 비슷하게 느껴져서였나보다.​사실 상 마스크걸의 극을 이끌어간 주요 인물은 엄혜란 배우인 것 같다.고현정도 아닌, 나나도 아니다. 그리고 이한별도 아닌...나오는 비중만으로는 비슷한 분량인데 엄혜란의 연기력은 걍 미쳤다.진짜 성인돌 고생했을 것 같은 고된 연기를 엄청난 퀄리티로 보여준다.​과거 동백이에서 이 배우는 누구지 했는데,더 글로리에서의 인상깊었고, 거기에 경이로운 소문에서도 그렇고,이번 마스크걸에서 이런 퍼포먼스를 보여주다니.백상예술대상 올해는 엄혜란 배우한테 대상 줘야 하는거 아니냐고.​안재홍 배우의 아이시떼루는 그야 말로 명장면이지.오타쿠, 하남자, 성인돌 찐따남의 전형을 보여줬다.탈모, 살찐 몸, 안경, 어눌함, 성인돌, 야동 등등을 즐기는 그 모습까지..이런 역할을 네임드 배우들 중에 누가 할 수 있을까??정말 진심 안재홍 박수다.멜로가 체질에서 너무 잘생긴 역할로 나와서 어색했는데, 이런 역할 정말 애정한다.​초반 에피소드가 너무 성인돌 자극적이었고,뒤로 갈 수록 너무 간 느낌,,,사건이 너무 커지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데,거의 30년간의 스토리는 충분히 흥미롭고 재미있었다.​직접적인 노출이 있는 선정성 수위는 생각보다 낮았지만,잔인함과 폭력성, 그리고 주제 자체의 수위는 꽤나 높았던 마스크걸.걍 틀어놓고 보는 둥 마는 둥 성인돌 보면 안되는, 나름 집중해서 봐야하는 컨텐츠.​외모 지상주의 사회에 대한 일갈일까?뭐 그런 큰 주제까지 생각할 정도의 컨텐츠는 아니기는 하지만,다시 한번 드는 생각은,외모는 정말 강력한 무기이자,요즘 같은 세상에는 내 외모가 마음에 안들면 대부분은 마음만 먹으면 바꿀 수 있기도 성인돌 한 것.예전에는 성형한 티가 나는 사람을 보면, 보는 내가 좀 민망하면서 왜 저렇게 성형한 티가 나는데도 했을까 싶었는데,성형한 티가 난다 한들 생각해보면 뭐가 문제인가, 자기 만족이고 그것으로 컴플렉스가 극복된다면야..​요즘 꽤나 성공했다 하는 컨텐츠의 대 부분이 웹툰 성인돌 원작인 듯??웹툰계가 노다지다 노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