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쇼핑리스트 추천 공항 근처 기념품샵 바리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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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ana / 작성일2025-09-0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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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나트랑 명소 관광은 타이트하게 잡으면 하루 이틀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서 남는 시간엔 리조트에 콕 박혀 있기로 했어요. 그래서 5성급 위주로 알아봤는데 평이 자자한 나트랑 알마리조트로 예약하게 되었답니다. 조식이나 수영장 정보 등 낱낱히 정리해 볼게요.1. 나트랑 알마리조트깜란 공항에서 딱 10분 달려갔는데 벌써 도착했다기에 놀랐어요. 체크인은 14시부터, 체크아웃은 12시 전까지 해야 하며 외부 배달 업체를 통한 음식이나 음료 반입은 금지되어 있으니 유의하세요. 위반하면 벌금이 150만동이니까요.신상 5성급 리조트이지만 프로페셔널하게 응대해주셔서 체크인 과정도 간편했어요. 로비에 비현실적으로 큰 화분이랑 꽃이 피어 있었는데 대충 나트랑 봐도 3m가 넘어 보였네요.부지가 넓어서 아예 리조트 지도를 만들어뒀더라고요. 공용 풀장은 무려 12개나 운영되고 있는데 놀라울 따름이었어요.나트랑도깨비에서 먼저 여기서 묵었던 투숙객들의 후기를 보기도 했었는데요. 사전에 봤던 것처럼 웰컴드링크도 내어주고 앉은 자리에서 체크인을 도와주셨어요. 정성을 다해 접객해주는 게 느껴지더군요.2. 2베드룸 스위트 파빌리온방이 두개 있고 거실 공간도 넓게 잘 빠진 2베드룸 스위트 파빌리온으로 입실 완료했어요. 두명이 누워도 될만한 패브릭 소재의 쇼파와 같은 블루 계열로 깔린 카페트부터 시원해 보였네요.주방에는 원형 식탁이 있고 간단히 조리할 수 있게 시설도 갖춰져 있었습니다. 나트랑 나트랑 알마리조트 객실 내부에는 전자레인지도 있었으며 식기류도 거의 대부분 구비돼 있는 모습이었어요.방 두개 중에서 한곳은 큰 사이즈 침대 한개, 다른곳은 작은 사이즈 침대 두개가 놓여 있다는 부분이 큰 차이였는데요. 더블베드 방으로 들어가 보면 학이 서로 부리를 맞추고 있는 모양새로 수건을 기가 막히게 잘 접어뒀더군요.밖에서 햇살이 따사롭게 들어오는 구조여서 조명을 따로 안켜도 밝았어요. 침대 맞은편 벽면엔 적당한 크기의 텔레비전이랑 1인용 책걸상도 놓여져 있고요.체크인 했던 날은 날씨마저 반짝이고 아름다웠어요. 테라스에서 보이는 바다는 청아한 색감이라 자꾸만 시선을 빼앗기도 했네요.테라스에서 월풀 스파 나트랑 욕조가 있길래 반전이었는데요. 원목으로 인테리어까지 해둬서 여기서 사진도 여러장 건졌답니다.다시 방으로 들어와서 짐 정리 하는데 잠옷은 안챙겨도 됐겠구나 생각했어요. 부들부들한 샤워 가운이 인당 하나씩 쓸 수 있도록 걸려 있었거든요.물기 없이 깔끔하게 닦여 있던 욕실 컨디션도 합격이었어요. 양치컵은 유리 소재였는데 지문 자국이나 물 얼룩도 눈에 띄지 않았네요.안쪽에도 욕조가 설치된 상태였어요. 유리창도 있지만 밖이 보이지 않도록 불투명하게 처리되어 있어서 안심이 됐습니다.샤워부스는 해바라기 샤워기까지 작동되니 씻고 난 뒤에 클린하게 마무리 했어요. 예전에 해외 나갔을 때 숙소에 물이 졸졸 나와서 스트레스 나트랑 받았던 적이 있는데 수압도 문제 없었고요.여기가 트윈베드로 이루어진 방이에요. 이번엔 코끼리로 연상되는 수건이 침대 한가운데에 놓여져 있었답니다.이런 건 직원분들께서 따로 배워서 하시는건지 신기하면서도 웃음 짓게 되는 포인트였어요.침대에 누워서 창밖을 보면 시야가 막히지 않고 뻥 뚫려서 흐뭇했어요. 침구도 집이 아닌지라 예민하게 살펴봤는데 아예 청결하게 새로 세탁된 상태가 확실했습니다.나무로 된 박스를 열어 보면 필요한 어메니티만 꺼내서 쓸 수 있도록 모아뒀더라고요. 지저분하게 보이지 않도록 정리되어 있는 점도 만족스러웠어요.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도 씻을 땐 따뜻한 물을 고집하는 편이에요. 근데 숙소에서 지내면서 나트랑 온수가 빠릿빠릿하게 잘 나와서 감동이었네요.3. 조식당나트랑 알마리조트 조식은 오전 6시 30분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10시 30분까지여서 어느정도 늦잠 자고 방문해도 괜찮아요. 오히려 일찍 오픈런 하거나 느즈막히 가는 게 북적이지 않고 여유롭겠더군요.쌀국수도 있고 베트남 현지 요리부터 서양식, 일식, 한식 등 다채롭게 차려져요. 특히 5성급이라 그런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오믈렛도 수준 높은 솜씨로 완성해 주시더라고요.생소한 식재료도 골고루 쓰이고 있어서 새로운 맛을 경험하기에도 좋았답니다. 한식을 사랑하지만 음식도 경험의 일종이라고 생각해요.각 메뉴들마다 먹어 보고 싶게끔 플레이팅 해둬서 맛이 가늠되지 않는 것도 담아봤어요. 셰프님들 나트랑 실력이 출중한건지 웬만하면 호불호 갈리지 않고 입맛에 맞더군요.떼깔 좋은 크루아상은 매일 아침마다 하나 이상은 먹었던 것 같아요. 조식으로 든든히 배 채우고 룸에서 쉬다가 수영하러 출동했네요.4. 수영장나트랑 알마리조트 수영장은 이미 후기에서 명성이 자자하더라고요. 12개로 나뉘어져 있으니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더라도 한적하게 이용 가능해요.해변가 앞에 자리 잡은 풀장은 전경이 남달랐답니다. 얇고 길죽하게 뻗은 코코넛 나무는 여기가 베트남임을 더욱 실감하게 만들었죠.바닷바람이 불어서 수영장에 몸이 젖은 상태에서 밖으로 나오니 더위도 잊고 시원한 채로 걸어 다녔어요. 선베드에 누워서도 덥다고 느껴지진 않더군요.바쁘게 돌아다니며 관광했던 나트랑 날도 행복했지만 여유롭게 리조트 안에서 먹고 놀면서 쉬었던 게 기억에 많이 남아요. 이렇게 온전히 푹 휴식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얼마만인지 가물가물할 정도였거든요.구석엔 카약인지 보트인지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지만 이런 것도 구비돼 있더라고요. 바다에서 타면 재미있겠단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어요.눈 부실 정도로 화창하고 맑았던 날이라 더 인상 깊게 남아있는지도 몰라요. 개인적으로 해외 나가서 지냈던 숙소 중에 세 손가락 안에 꼽을 것 같습니다.5. 해변해변도 보석같이 예뻤지만 매우 조용하고 평화로웠어요. 이로써 나트랑 알마리조트 리뷰는 마치려고 하는데요. 예약할지 말지 망설여진다면 후회 안하실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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